오컬트/실화괴담 146

오싹한 이야기 : 전남 신안 괴담 저희 아버지의 고향은 전남 신안군 이였는데 섬이었다 항상 배를 타고 한시간 반정도는 가야했다 이 섬은 밀폐된 섬으로 70년대 ~ 80년대의 모습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이 이야기는 중2때 겪었던 이야기다 그때가 아마도 설날이였을 것이다 할아버지의 집으로 와서 자라는 연락을 받고 집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시간은 8시가 되었고 이미 해는 넘어가 버려서 거의 아무것도 안보였다 문제는 저희 할아버지댁으로 돌아가려면 고개를 하나를 넘어야 하는데 분위기가 너무 안 좋은 길이였다 페인트가 거의 다 지워진 구불구불한 포장도로에 그 주변을 따라 묘지들이 쭉 있었다 고개 옆에 있는 시골 중학교가 있었는데 공동묘지를 밀어내고 지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그 학교 뒤로 옹기종기 모여있는 묘지들에 가시 나무에 정말 여기를 혼자.. 오컬트/실화괴담 2020. 7. 28.
무서운 이야기 실화 : 아파트 단지 약수터 귀신 초등학생 때 제가 살던 아파트 단지에서 떠돌던 소문이다 어렸을 때, 제가 살던 아파트 단지의 뒷산에는 약수터가 있었다 그 약수터에는 아침이면 항상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약수터는 산의 중턱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약수터로 올라가는 길은 두가지 길이 있었다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와 접해있는 길은 약수터와 가까웠지만 경사가 많이 가파르고 올라가기 힘들어서 등산을 좋아하시는 어른들이나 할아버지들이 자주 다니는 길이고 또 다른 한 길은 아파트에서 매우 돌아서 가기 때문에 멀기는 하지만 주변에 논과 밭이 많고 중간에 파출소가 있는, 저와 제 친구들이 자주 다니던 길이었다 그 당시에 저와 제 친구들은 약수터가 있는 산에서 개구리와 올챙이도 잡고, 가을에는 사마귀, 잠자리 등을 잡으면서 함께 자주 어울려 놀.. 오컬트/실화괴담 2020. 7. 27.
실화 괴담 지하철 귀신 고등학교 때 경험한 일이다 누나들은 맨날 애기가 목조르고 여자가 매달려서 쳐다보고 가위에 맨날 눌렀다 저두 그랬지만 고딩이 되면서 그런게 많이 없어졌다 제 집은 종착역이였고 한 정거장만 가면 학교 였다 버스를 탈려고 했지만 지각 할까봐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종착역이니 문열리고 닫히기까지 딜레이가 좀 있었는데 기다리며 보니 출근시간대가 지나서 제가 탄 칸에는 사람들이 한 명도 없었다 그렇게 가운데에 딱 앉아서 잠깐 졸다가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려 잠에서 깨어났고 출발하려나 보다 하고 고개를 들어 정면을 보니 제 옆에 여자 한명이 바로 옆에 딱 붙어서 앉아 있었다 직접 본게 아니라 정면 창문에 비치는 제 모습을 보고, 옆에 앉은걸 봤는데 약간 창백하게 미소짖는 얼굴이었다 근데 무슨 생각을 했는지 지하철 광고.. 오컬트/실화괴담 2020. 7. 23.
실화 괴담 천장에 귀신 대략 8살쯤에 있었던 일로 기억 한다 설날이었나 친척들 오고 밥먹고 제사지내고 그랬었다 당시 살던집은 반지하였다 근데 말이 반지하지 지하실 같은 곳이었다 넓은 방 딸랑 두개있고 부엌에 나오면 주인집 보일러 있고 아파트 지하 창고같은 곳이라 보면 된다 하여튼 친척들과 먹고 떠들고 난뒤 다들 불끄고 잠들었다 그날 제가 열이 많이나 아파서 자고 있었다 사촌형 옆에서 자고 눈을 떴는데 방은 정말 어둡고, 다들 색색 거리며 자고 있었다 그리고 무심코 천장에 달린 전구를 봤는데 아주 까만 덩어리가 보였다 저게 뭐지? 하면서 자세히 보고 있는데 사람 얼굴이 보이고 어떤 남자가 저를 아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무서워진 저는 누가 날 보고 있어요 하면서 소리를 쳤다 그랬더니 사촌형이랑 누나가 잠에서 깨어 불을 켜고 .. 오컬트/실화괴담 2020. 7. 22.
실화괴담 신내림 엄마는 누름굿을 받은 분이셨다 할머니가 몸이 약해서 신을 못받아 엄마한테까지 왔다고 한다 누름굿이란게 신을 안받는게 아니 굿을 하면서 신을 달래는 거다 저 태어나기 훨씬 전이라 잘 모르는 일이었다 엄마는 나중에 자식을 낳고 결혼시키고 하는 과정에서 고졸인 데다가 무당까지 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으셨다 엄마는 형제 분들 중에서도 가장 기가 쎄서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엄마를 가장 많이 찾아오셨다 "형제들 고루 찾아가 건들여보았지만 신을 받을 그릇이 안된다. 니가 이렇게까지 안한다고 하면 앉은뱅이를 만들어서라도 시키면 된다. 조상님들 모두 노여워하시고 너를 지켜보고 있다" 시며 밤마다 엄마를 괴롭히셨다 저도 기억나는게 있는데 엄마가 술없이 잠을 잘 못 주무셨다 그 날도 맥주 피쳐 하나를 다 드시고 그 자.. 오컬트/실화괴담 2020. 7. 21.
실화괴담 귀신붙은 화장대와 침대 엄마 친한 친구분이 화장대와 침대를 주셨을때 겪었던 귀신괴담이다 아직도 그 일을 잊지 못한다 어느 날, 잠에서 깨어 어슴푸레 눈을 떴는데 왠 꼬마 남자 아이가 침대 옆에 앉아있다가 일어났다 남동생인가 생각했지만 그러기엔 왜소한 체구였기때문에 남동생이 아니구나 하고 지레 겁먹고 눈을 감아버렸다 그러자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이 느껴졌고 더 더욱 눈을 뜨지 못한채 벌벌 떨고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엄마가 거실로 나와 티비보는 소리가 들리더니 몸에 긴장이 풀렸고 용기를 내어 방 밖으로 나가서 아무렇지 않게 과자를 먹었다 시간이 꽤 흐르고 언제나 그렇듯이 집에 돌아오자마자 가방을 휙.던지고 침대에 누웠는데 이제껏 한번도 본 적 없던 화장대 밑부분을 보게 되었다 침대에서 그냥 눈만 돌리면 보일 거리와 각도지만 아무.. 오컬트/실화괴담 2020. 7. 18.
무서운 이야기 실화 산 기도 교회를 오래다닌분들은 산 기도라는걸 알고 있을 거다 산에 혼자 들어가서 밤새 기도를 하는 것인데 왠만한 담력 없이는 혼자서 10분이상을 버티지 못하지 곳이다 제가 다니는 교회에 전도사님이 겪은 체험에 의하면 신학대학교를 입학 했을 무렵 갑자기 성령이라는 것이 받고 싶어 졌다고 한다 성령을 받는 것이란 일종의 은사로 영력이 강해지는 것을 의미하며 병의 치유나, 혹은 귀신을 쫒는등 여러가지 능력을 통틀어 칭한다 성령이라는 것을 받게 되면 대다수가 방언을 시작하는데 다른 사람이 알아들을수 없는 말로 기도를 한다 이것을 하나님과 1:1로 소통하는 언어라고 한다 이 성령은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며, 성령을 받기 까지 여러가지 시험이 존재 한다고 한다 마귀, 여자의 유혹, 이상한일로 기도를 못하게 방해한다거나 자신.. 오컬트/실화괴담 2020. 7. 15.
실화괴담 서울 중구 아파트 엘리베이터 여자귀신 남고를 다니던 시절 저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파트에 살았었다 그때 당시 지금처럼 자유롭던 자율적야자가 아니라 강제적인 야자였기 때문에 학교규칙에 따라 억지로 10시까지 학교에 잡혀있었다 야자가 끝나기 5분전부터 몰래 가방을 챙기고 했던 저는 9시 55분부터 10시 까지의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길게 느껴졌기 때문에 10시에 종료를 알리는 선생의 말과 함께 친구랑 미친듯이 뛰쳐나가 집으로 향했다 그날도 어김없이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헤어졌고 아파트에 도착한후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엘레베이터가 1층에 다다를 무렵 왠 이쁜 제또래에 근처 여고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오는 것을 보고는 긴장해서 제 집인 13층도 까맣게 잊어먹고 있었다 거울로 그 여학생을 흘낏 쳐다보았고 그여학생은 저희 아파트 꼭대기 층인 .. 오컬트/실화괴담 2020. 7. 14.
실화괴담 일본 강령술 나홀로 숨바꼭질을 한 친구 몇해전 일본 유명사이트에서 새벽에 한 네티즌에 주도로 집단 강령술을 실행했다 그 결과 환각, 폴터가이스트현상 , 괴이한 여자웃음소리 등 식칼에 의한 내장파열,환청등 영화에 나올법한 일이 일어난적이 있다 저는 대구의 사는 28살에 한 청년으로 몇해전 저의 친한친구가 강령술을 시도 한적이 있다 새벽 1시 반쯤에 친구한테 전화가 걸려 왔었는데 다급한 목소리로 자기가 죽을꺼 같으니 빨리와서 도와달라는 것이었다 당황해서 곧바로 택시를 타고 친구아파트에 도착해보니 친구가 경비실앞에 잠옷 차림으로 얼굴이 사색이 된채 덜덜 떨며 집안에 귀신이 있으니 함께 가달라는 부탁을 했다 친구네 집은 3층이었다 집안에 들어 섰을때 모든 불은 꺼져 있었고 화장실에는 식칼이 있었다 당황해서 친구한테 무슨일이냐 물어봤더니 인터넷에서 본.. 오컬트/실화괴담 2020. 7. 12.
실화괴담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 아주머니 야간 근무중에 들은 이야기로 그 후임은 군산에 살고 있다 고등학생인 후임은 10시정도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무심코 고층아파트 단지에 있는 분리수거장에 흔히 볼수 있는 가정용 바퀴가 달린 회전의자가 버려져 있었는데 의자 방향이 후임쪽을 향해 있었고 의자쪽을 지나쳤는데 뭔가 이상한 기분에 뒤돌아 보았답니다 그런데 지나간 후에도 앉는 부분이 자기쪽을 향해 있어서 순간 깜짝 놀랬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11층에 사는데 너무 피곤해서인지 실수로 12층을 눌렀다 멍하니 머리위에있는 올라가는 빨간숫자를 보며 서있다가 11ㅊ픙이 지나는걸 보고선 잘못눌렀구나 하고 알아차렸다 그리고 문이 열렸는데 앞에 왠 덩치 큰 아주머니가 서 있었다 "저 내려갈껀데 타시겠어요?" "내려 가시.. 오컬트/실화괴담 2020. 7. 8.
무서운 이야기 실화 - 공사장의 여인 비가 억수로 오는날 새벽에 알바 하다가 시간을 때울려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귀신 이야기가 나와서 아주 질겁을 했다 이 이야기는 같이 일하던 동생의 군대 후임이 겪은 이야기다 어느 날 그 후임을 시내에서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었다 집이 산골이라서 멀었다고 한다 집까지 가는 길이 두 갈래 길이 있었다 어떤 한 길을 길이 포장되어 있지만 집에 가기에는 편하지만 많이 먼길이였고 또 다른 한 길은 좀 울통불통 하고 어둡고 불편한 대신에 집에 빨리 갈수 있는 최상에 지름길이였다 술도 먹었고 해서 그냥 빨리 가는 지름길을 택했는데 그 길이 좀 많이 어두운데다가 평소 낮에도 사람들이 잘 안 다니는 그런 길이였다 뭐 별일이 있겠냐고 싶어서 무시한채 지름길로 들어섰다 그런데 골목 옆쪽에는 짓다만 공사현장이.. 오컬트/실화괴담 2020. 7. 7.
무서운 이야기 실화 공포의 하룻밤 서울 상계동에 살았던 김영화씨가 겪은 실화괴담 이다 때는 1985년 조경회사에 다니던 영화씨는 공주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저녁쯤 공주에 도착을 했고 일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돈을 주고 목적지인 신천리 미성농장까지 가는 차를 겨우 얻어 탈수 있었다 하지만 너무 산골이라서 차로는 미성농장까지 갈수 없었다 산길따라 올라가면 미성농장이 보일거라는 말에 차에 내려서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 걸어온거 같은데 보여야 할 농장은 보이지 않았고 왠지 계속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길을 잃었나 생각하고 다시 걸음을 재촉했는데 한 민가를 발견하고선 반가운 마음에 문을 두드렸다 한참이 지나서야 집 주인은 문을 빼꼼히 열더니 "이 시간에 누구십니까?"라면 말했다 매우 불쾌했지만 침착하게.. 오컬트/실화괴담 2020. 7. 6.
무서운 이야기 실화 대만 신하이터널 여자 귀신괴담 대만에 타이베이 시내에서 외곽 목책이라는 지역으로 가는 길에는 약 800미터의 터널이 있다 터널입구에는 화장터가 있고 터널 위에는 많은 묘지들이 자리 잡고 있는 터널이다 아무래도 수 많은 묘지들을 파헤치고 딴데로 옮기기에는 무리였고 터널을 안 뚫을수도 없고 해서 무리하게 터널을 완공했을것 같다 워낙 주변 환경이 그래서 여러 소문들이 많았다 심지어 택시기사들도 야간에 그 터널을 지나가는걸 꺼려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소문은 내 친구가 실제로 기이한 경험을 하면서 믿게 되었다 경영학을 전공했던 저희는 인력자원관리 팀프로젝트로 인해 밤 늦게까지 강의실에서 토론 중이었다 늘 고집이 강했던 차이쯔종은 그날 역시 자기주장을 내세우며 토론 시간을 끌고 있었다 토론을 싫어했던 저는 동기들의 불만을 뒤로하고 먼저 강의실을.. 오컬트/실화괴담 2020. 7. 4.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어느 마을이야기 일본 귀신 아는 스님께서 부산의 어느 동네에 아는 지인을 만나러 가서 하룻밤을 지내는데 기이한 일을 겪은 이야기다 어느 날, 어느 지하철 역에서 6.25 피난 이후 오랫동안 생사불명으로 연락이 끊어진 지인을 우연치 않게 마주쳤다 스님과 지인은 같은 전우로 한국전쟁 최전선에서 싸우다 부상병으로 육군병원에서 만난 사이였는데 서로 고향이 같아서 더욱 빨리 친해졌다 그러다 각자 제대하여 고향으로 돌아가고 연락이 끊어지게 되었다 스님은 지인이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 다시 만나 많이 반가웠고 지인 역시 반가운 마음에 이대로 돌려보내긴에 너무 아쉬워서 스님을 집으로 초대 하게 된다 스님도 흔쾌히 응했고 지인의 집에서 날밤을 새서라도 오랫동안 쌓인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그렇게 지인의 집에 찾아가는데 동네는 조금 특이했다 아무토록.. 오컬트/실화괴담 2020. 7. 2.
실화괴담 대관령 고개 자동차 귀신 실화괴담 - 대관령 고개 자동차 귀신 소동 하마터면 낭떠러지로 추락할뻔 사건 지금은 대관령이 운전하기에 도로가 많이 좋아졌지만 예전에는 밤에 운전하는 것이 정말 무서울 정도로 험한 곳이었다 나와 친구들은 대학교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강원도에 놀러가기로 마음을 먹고 계획을 세워 차 두 대를 빌려 여행을 떠났다 한창 휴가철이나 낮에는 차가 밀린 것 같다는 생각에 일부러 새벽 시간에 출발했다 운전을 능숙하게 하는 친구가 앞에 가는 차를 운전하고 그 뒤를 다른 한 차가 따라가기로 했다 왜냐면 불빛이 없는 곳이라 앞 차가 구부러지는 곳에 다다를 때마다 방향지시등으로 방향을 알려주며 올라가고 있었다 나는 앞 차 조수석에 타고 있었는데 한창 굽이굽이 구부러지는 길을 올라가다보니 꽤 높은 곳까지 올라가 귀가 먹먹해졌다.. 오컬트/실화괴담 2020.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