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실화괴담

무서운 이야기 실화 - 공사장의 여인

by Occult.s 2020. 7. 7.

비가 억수로 오는날 새벽에 알바 하다가 시간을 때울려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귀신 이야기가 나와서 아주 질겁을 했다 이 이야기는 같이 일하던 동생의 군대 후임이 겪은 이야기다

어느 날 그 후임을 시내에서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었다 집이 산골이라서 멀었다고 한다 집까지 가는 길이 두 갈래 길이 있었다 어떤 한 길을 길이 포장되어 있지만 집에 가기에는 편하지만 많이 먼길이였고 또 다른 한 길은 좀 울통불통 하고 어둡고 불편한 대신에 집에 빨리 갈수 있는 최상에 지름길이였다 술도 먹었고 해서 그냥 빨리 가는 지름길을 택했는데 그 길이 좀 많이 어두운데다가 평소 낮에도 사람들이 잘 안 다니는 그런 길이였다

 



뭐 별일이 있겠냐고 싶어서 무시한채 지름길로 들어섰다 그런데 골목 옆쪽에는 짓다만 공사현장이 있었고 그 앞을 지나는데 갑자기 바로 앞으로 공사현장에서 쓰는 벽돌이 뚝 떨어졌다

 

너무 놀라 위를 쳐다봤더니 흰 옷을 입은 여자가 머리는 산발해 있고 히히~ 웃으면서 쳐다보고 있었다

 

그때는 귀신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고 화가나서 욕을 하면서 당장 내려오라고 가만 안둔다고 하니까 그 여자는 '나 진짜 내려가 진짜 내려간다'라며 말했고 "당장 내려오라고" 다시 소리를 쳤다 그랬더니 진짜 거짓말처럼 여자가 계단으로 내려온것도 아니고 공사현장에 삐죽삐죽 솟아있는 철근을 타고 엄청난 속도로 내려오고 있었다

 

그걸 보고 너무 무서워서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미친듯이 뛰어서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따라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에 빼꼼히 밖을 내려봤더니 여자는 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무서운 마음에 옆에 사는 아는형 집에 갔다

이래저래 상황설명을 해줬더니 이 근처에 뭐 미친여자가 한 명 있는데 그 여자일거다라면서 괜찮다고 집에서 쉬라고 해서 다시 집으로 갔다

 

집에 반지하면 보통 문이 천정 쪽 높은 곳에 있다

 

담배 한대 필려고 문을 열었는데 그 여자가 씩 웃더니 여기있었네 한참 찾았다면서 팔을 쑥 내밀고 후임을 잡으려고 했고 거기서 후임은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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