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실화괴담

무서운 이야기 실화 산 기도

by Occult.s 2020. 7. 15.

교회를 오래다닌분들은 산 기도라는걸 알고 있을 거다 산에 혼자 들어가서 밤새 기도를 하는 것인데 왠만한 담력 없이는 혼자서 10분이상을 버티지 못하지 곳이다 제가 다니는 교회에 전도사님이 겪은 체험에 의하면 신학대학교를 입학 했을 무렵 갑자기 성령이라는 것이 받고 싶어 졌다고 한다 성령을 받는 것이란 일종의 은사로 영력이 강해지는 것을 의미하며 병의 치유나, 혹은 귀신을 쫒는등 여러가지 능력을 통틀어 칭한다

 

성령이라는 것을 받게 되면 대다수가 방언을 시작하는데 다른 사람이 알아들을수 없는 말로 기도를 한다 이것을 하나님과 1:1로 소통하는 언어라고 한다

 

이 성령은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며, 성령을 받기 까지 여러가지 시험이 존재 한다고 한다

 

마귀, 여자의 유혹, 이상한일로 기도를 못하게 방해한다거나 자신이 감당할수 없는 어떠한 상황에 직면하여 현실과 타협하게 되는 등, 신앙심을 약화 시키는 것들이 있다 저희 전도사님은 한참 젊은나이에 방언도 해보고 싶고 성령을 받아서 무언가 뽐내고도 싶은 마음에 같은 동기 신학생친구에게 산기도를 같이 하자고 제안을 했다고 한다 평소에 저희 전도사님이랑 친했던 지라 흔쾌히 수락했고, 그날 밤 두분은 삼각산으로 향했다

 

삼각산에 도착한 후 평소에 산기도를 한번도 안해 봐서 어디서 자리를 잡고 기도를 해야하는지 몰랐던 전도사님과 친구는 처음에는 무서워 같이 기도를 했다 같이 기도를 시작한지 20분쯤 지났을때 이러면 안되겠다 싶은 전도사님은 혼자 기도 하기로 마음먹고 서로 떨어져서 기도하자고 친구한테 제안했다

 

산 기도

 

친구는 웬 커다란 바윗돌 있는 자리에서 기도하기로 하고 전도사님은 곧장 아래로 내려와 커다란 소나무 밑에서 다시 기도를 시작했다

 

기도를 시작한지 채 5분이 채 안됬을 무렵 갑자기 목소리가 안나왔고 칠흙같은 어둠속에  자기앞에 어떤 소름끼치는 형상이 있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한다

 

여기에서 압도되면 정말 큰일이 날꺼 같은 마음에 전도사님은 사력을 다해 기도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마음속으로 주여 주여 하면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입에서 막 욕이 나왔다고 한다 자신이 평소에 생각지도 않은 심한 욕이 입에서 홍수처럼 쏟아져 나와  자신이 기도에 집중할수 없게 방해를 받고 있었다

 

그때 당시 한겨울 임에도 불구하고, 온몸에서 식은땀이 비오듯 쏟아져 내렸고, 여기에서 지면 정말로 죽거나, 미쳐버릴거같은 생각을 받아 멈추지 않고 사력을 다해 기도에 집중 했다

 

얼마간 시간이 흐른후 갑자기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입에서 방언이 터졌고 그 순간 앞에 있던 형체는 순식간에 사라졌고,
친구가 걱정됬던 나머지 큰바윗돌로 달려간 저희 전도사님은 친구가 기절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죽을 힘을 다해 친구를 업고 산을 내려 왔다 그때 당시 90년대 초반이라 핸드폰도 거의 존재 하지 않았었고 지금처럼 산속에 구조대나 그런게 설치 되 있지 않았다 이후에 알고 보니 그 큰바윗돌 자리가 삼각산에서 악명높은 무당 기도터이며 담력이 센 여러 무당들도 신내림을 위해 기도하던때 그 자리는 피했다고 한다

 

산에서 친구를 업고 내려와 근처 약국에 들린 전도사님은 잠시후 친구가 정신을 차리자 무슨일이 있었냐고 물어 보았고, 그 순간 친구얼굴이 악마형상처럼 보이더니 짐승소리를 냈고 상황이 심각해진걸 알게 된 전도사님은 친구를 데리고 급히 병원에 들렸지만 병에 뚜렷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고, 다만 어떤 충격에 의한 외상으로 뇌가 손상됬다는 판정을 받았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친구의 병은 고쳐지지 않았고 친구와 함께 간 죄책감때문에 저희교회 전도사님은 결혼도 하지 않은채, 매일 새벽마다 교회 지하에서 친구를 위해 기도를 하시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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