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61

무서운 이야기,쌍둥이 언니 우리 엄마가 나한테 들려줬던 이야기다 엄마랑 되게 친하게 지내던 동네 언니두명이 있었다 언니랑 4살차이 나던 그 언니들은 당연히 언니보다 먼저 중학생이 되었는데 중학생이 되었던 그 언니들이 학교에서 쌍둥이란 이유로 왕따를 당했었다 물론 그 언니들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버텼지만 결국 견뎌내지 못하서 둘이서 동반자살을 했다 엄마는 언니들의 죽음에 몇날 며칠을 펑펑 울었고 그 일이 한참 지났을 때 ,엄마가 중학생이 들어갈 나이가 되었을 때 중학교 입학을 위해 책장을 정리하다가 그 쌍둥이 언니들과 유일하게 찍었던 사진 하나를 발견했다 근데 엄마는 그 사진을 바로 태워버렸다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찍었을땐 멀쩡했던 그 사진이 엄마 옆에 있던 언니 둘다 눈동자를 위로 치켜올린채로 서있었다고 한다 오컬트/실화괴담 2020. 6. 4.
무서운 이야기, 편의점 알바후 생긴일 내 친구가 편의점 아르바이트 할 때 일이다 아르바이트하는곳 위치가 도로에 있어서 야간엔 야간운행하는 택시나 트럭 아저씨들 제외하면 거의 오는 사람이 없는 곳이였다 알바한지 한 한달 됬을 때는 정말 꿀알바라면서 매번 우리한테 자랑했다 그런데 그렇게 꿀알바였던곳이 이상하게 아르바이트생이 자주 바뀌던 곳이였다 그래서 걱정되서 물어봤는데, 친구는 자기도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사장님도 별 말 거의 안하고 , 사람도 거의 없어서 책읽고 하다보면 그냥 아르바이트가 끝나버린다는거다 그러다 내 친구가 한달하고 일주일정도 지났을 때 ,일을 그만두게 된 일이 생겼다 그 날 밤 역시 아무도 없던 조용한 그 곳에서 내 친구는 만화책을 열심히 읽고 있었다 그러다 무심결에 매장 내부를 보여주는 CCTV를 봤는데 어떤 한 꼬마가 매장.. 오컬트/실화괴담 2020. 6. 3.
실화괴담, 외삼촌 제사 나는 장남 장녀인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장녀인데 부모님이 외삼촌 고모들이랑 나이차가 꽤 나시기때문에 나는 초등학교 입학무렵에 첫 사촌동생이 태어나서 그간 모든 집의 이쁨을 받고 자랐다 외갓쪽 친가쪽에 삼촌 한분씩 나를 유난히 이뻐해주던 삼촌들이 계셨다 친가쪽 삼촌은 항상 다정하고 나를 품고 다니셨던기억이 난다 유치원때까지 기억이 나고 외갓쪽 삼촌은 지금말로는 츤데레 정도다 항상 무뚝뚝하시고 잘 웃지도 않으셨는데 전 그런 삼촌이 무섭기도하고 왠지모르게 제일 좋아했다 하지만 나한테는 장난도 몰래몰래치고 몰래몰래 용돈도 주시고 선물도 무심히 주셨다 근데 지금은 두분다 하늘의 별이 되셨다 저를 제일 이뻐해주던 두분 다 별이 되어버리셨다 지금 하려는 얘기는 외삼촌 첫 제사 때 있던일이었었는데 아직 아픔이 가시지 않.. 오컬트/실화괴담 2020. 5. 31.
무서운 이야기, 창고에 할머니 이 이야기는 2년전 갑자기 떠오른 내 유년의 기억이다 이것 때문에 친척들이 다 뒤집어지기 시작 했다 - 나 - 친가에 있는 집에 창고가 있다 나는 그 안에서 어떤 할머니를 만났게 됐다 그러다 명절 때 마다 나는 몰래 그 창고 안에서 할머니와 함께 얘기를 했었다 할머니는 인사할 때 자기가 여기 있다고 말하지 말라고 했고 나는 약속을 지켰고 이 일은 몇년동안 반복되었다 그런데 어느 해부터인가 기억이 없다 그 창고에 있던 할머니라는 존재조차 잊어버렸다 거의 8년동안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 같이 잊고 있다가 제작년에 갑자기 그 할머니 기억이 문득나게 되고 추석에 내려가서 창고를 확인했다 그 할머니는 없었다 생각해보니 낯선 할머니가 우리 친가에 산다는 것도 이상했다 이 당연한 생각을 거의 십몇년만에 처음 했다는 게.. 오컬트/실화괴담 2020. 5. 30.
무서운 이야기, 지나갈 수 없는 길의 남자아이 친구가 겪었던 이야기다 우리 학교는 지은지 20년 정도 되어서 학교 뒤에는 바로 산이 있고, 그 옆에는 절이 있으며 앞에는 조금 구식의 동네가 있어 어쩐지 분위기가 으시시했기 때문에 괴담이 여럿 돌았다 한 때 영화 "여고괴담"의 촬영 제의가 들어왔는데 학교 이미지와 면학 분위기 때문에 거절했었다고 한다 그 중 유명한 괴담으로 "사람이 갈 수 없는 길을 가는 남자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지금은 졸업한 3학년 선배가 학교 신문에 투고 했던 이야기다 우리 학교는 뒤 쪽에 수돗가가 있고, 도서관과 매점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바로 산과 접해있다 산과 학교 사이에는 울타리가 쳐져 있고 산으로 가는 길은 등산하러 가는 날이 아니면 철문으로 굳게 닫혀 있었다 한 마디로 사람이 왕래할 수 있는 길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 오컬트/실화괴담 2020. 5. 27.
무서운 이야기 잠자리에 무언가 조금 시간이 지난 일이다 저는 동생 둘과 함께 한 방에서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잔다 아버지는 다른 방에서 주무신다 그 때가 작년 6월, 7월 즈음이었는데, 동생들이 지역 아동센터에서 하는 캠프에 가게 되어 저 혼자 방에서 자게 되었다 혼자가 된 저는 모처럼 자유로워진 느낌에 늦게까지 TV를 보다가 잠들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평소 새벽에 잠깐씩 잠이 깨는 일이 잦은데, 그 날도 새벽에 뒤척거리고 있었다 여름이라 더워서 바닥에만 이불을 깔아두고, 덮는 이불은 꺼내지도 않았다 그렇게 더위에 시달리며 반쯤 깨어있는 상태로 뒤척거리는데 내 옆에 무언가에 손이 닿았다 잠결이었던 저는 평소처럼 동생이 옆에서 자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다시 잠에 들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생각해보니 소름이 온 몸에 돋았다 분명히 방.. 오컬트/실화괴담 2020. 5. 26.
무서운 꿈 이야기 단편, 색동저고리를 입은 여자 어느날 꿈을 꿨는데 색동저고리를 입은 여자가 미친듯이 춤을 추고있었다 그런데 그게 이상해서 잠을 설치다가 그날 여행을 가서 비행기를 타기로했다가 놓쳐서 못탔는데 그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가 그날 추락했다고 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아시아나 항공 마크는 색동저고리와 같은 비슷한 모양이였다... 오컬트/실화괴담 2020. 5. 23.
무서운 이야기 어머니 어느날 학교끝나고 집에 왔는데 갑자기 느낌이 싸했다 그리고 평소처럼 어머니는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엄마에게 배고프니까 빨리 밥달라고 했더니 엄마가 대답이 없었다 그래서 거실에서 티비보다가 부엌을 봤는데 엄마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고 음식을 썰고있는 손만 빠르게 움직이길래 저건 사람이 아니구나 생각했다 밖으로 나가려다가 엄마와 눈이 마주쳤는데 사람이 차가울 정도로 차갑게 웃었다 그것도 계속 손은 움직이면서 눈만 움직여 자신을 쳐다보길래 바로 폰들고 도망쳤는데 알고보니 밖에서 어머니는 장보고있었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들어와보니 정말로 도마에 칼자국이 깊게 파여있었다 오컬트/실화괴담 2020. 5. 22.
연예인 무서운 이야기 정선희 정선희 홍진경 최진실 이영자, 이 네명은 같이 기차를 타고 놀러 가는중이였다 기차에 정선희와 홍진경이 같이 앉고 나머지둘이 같이 앉았다 홍진경은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 앉은 정선희가 홍진경을 깨우며 무언가를 가르켰다 정선희: "야 일어나서 저것좀 봐봐" 홍진경: "아 자는데 왜 깨워..." 정선희: "저것좀 보라고" 정선희는 창문 밖을 가르키고 있었고 홍진경은 비몽사몽한 채로 창밖을 바라봤다 그런데 창밖에 아까처럼 비만 계속 내릴뿐 아무것도 없었다 홍진경: "아 뭐야 아무것도 없는데 뭘 보라는거야" 정선희: "그게아니고 잘봐봐" 그말에 홍진경이 다시 눈을 비비고 창밖을 보는데 한아이와 엄마가 나란히 서서 기차가 달리는 걸 바라보고 있었다 뭔가 이상해 자세히 보니 엄마와 아이는 기차의 속력이 무지 빠른.. 오컬트/실화괴담 2020. 5. 20.
무서운 이야기 실화 - 공동묘지 두 여자 친구와 친구 가족이 겪었던 실화 이야기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 제 친구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다 그해 여름은 비가 많이 왔는데 그렇게 비가 많이 올지 몰라서 여행날짜만 기다렸다 며칠이 지나고 여행이 떠나는 날이 되어 15인승 승합차에 삼촌이 운전하시고 이모와 조카들 그리고 친구의 가족들이 한 차를 타고 여행을 출발했다 그런데 한참을 달리고 있음 무렵, 비가 많이 쏟아졌다 당시 서울의 한강고수부지가 물에 잠기 정도였다 더 이상 여행을 갈수 없다는 생각에 차 방향을 돌렸다 이미 집에서 한참 왔기에 혹시라도 도로가 침수되서 중간 에 갇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에 삼촌은 지름길인 산길을 택했다 어느새 밤이 되었는데 지름길로 택한 산길은 비가 많이 내려서 땅바닥에서 수증기가 올라와 안개가 자욱했다 비가 많.. 오컬트/실화괴담 2020. 5. 19.
무서운 이야기 실화 - 노래방 귀신 노래방에서 있었던 실화다 어느년도 여름 7월 중순 기말고사가 끝나는 날 친구들이랑 넷이서 학교에서 나오다가 그냥 집에 가기는 그렇고해서 노래방에 가기로 했다 큰길로 쭉 나오면서 노래방을 찾는데 한 골목에 지하노래방 간판이 보였다 그래서 그냥 저기 가자고 했다 큰 길까지 나오면 새로 생긴 노래방들이 있었지만 좀 오래된 곳이 시간제가 아니라 곡수로 주고 곡도 더 많이 주고 할것 같아서 지하 계단을 내려가 반지하 노래방으로 갔다 넷이서 내려가서 노래방 문을 열었는데 좀 침침하긴 했지만 원래 반지하 노래방이 그러니까 별 다른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아줌마한테 돈을 주고 방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상한게 다른 때 같으면 화장실은 아니더라도 음료수라도 뽑으러 꼭 한번은 나가는데 그 날은 우리 모두 거의 한시간을 방에서 나.. 오컬트/실화괴담 2020. 4. 12.
무서운 이야기 - 할머니의 무덤 무서운 이야기 - 할머니의 무덤, 병환으로 오래 고생한 끝에 한 할머니가 죽음을 맞이 했다. 장례를 치른 유족들은 할머니의 관을 들고 묻기 위해 선산으로 운구했다 그런데, 무덤 자리에 구덩이를 파자, 구덩이에서 물이 새어 나왔다 이게 무슨 일인가 하고 유족들은 다시 그 구덩이 옆자리에 구덩이를 팠는데 뱀이며 나무 뿌리가 구덩이 속에 꿈틀 거리고 있었다 결국 유족들은 그 옆에 다시 구덩이를 판 뒤에야 할머니를 묻을 수 있었다 그런데 사흘 후. 죽은 할머니의 손녀가 자던 중에 죽은 할머니의 꿈을 꾸었다 꿈속에 할머니는 음산한 표정으로 걸어가면서,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잘 들리지는 않았지만, 손녀가 꿈속에서 듣기에는 "비었다... 비었다..."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손녀가 잠에서 깨어나자, 매우 흉흉한 .. 오컬트/실화괴담 2020. 3. 8.
무서운 이야기 송내역 귀신 무서운 이야기 송내역 귀신,1994년인가 95년인가? 당시 나는 가구회사에 다니고 있었고 그로인해 직장근처인 동암역에서 살고 있을 때 이다 어느 날,서울 강남에서 볼일을 보고 늦게 귀가 하는 길이었다 신도림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탔는데 하필 부평역까지만 가는 전철 이었다 복잡한 신도림역에서 기다리는것보다 사람이 적어서 그냥 타고 갔다 송내역 쯤 왔을까 안내 방송이 나왔다 인천방향으로 더 가실 분은 송내역에서 하차하면 건너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다음열차로 바로 탈 수 있다는 안내 방송이었다 나와 몇명의 손님들은 하차를 했는데 송내역은 어둡고 썰렁했다 내가 탔던 칸에서는 나와 서너명 정도가 하차를 했고 전철은 떠나고 다음열차인 인천행 막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철로에서 여기요 하는 사람 소리가 들렸고 소리 .. 오컬트/실화괴담 2020. 3. 6.
무서운 이야기 실화 - 아파트 초인종 얼마전에 무서운 경험한적이 있다 아파트에 살고있는데 얼마전에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새벽 1시쯤에 마루에서 티비를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초인종을 눌렀다 아파트 초인종이 그 뭐냐 인터폰식으로 되어있어서 문 앞이 화상으로 보이게 되어 있는거다 그래서 인터폰으로 누가 이시간에 왔지 하고 봤는데 왠 중년 아주머니가 눈에 촛점 완전히 없는 상태로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이 영상에 보였다 그 순간 엄청나게 섬뜩해서 어머니랑 아버지랑 나랑 몇초동안 얼어붙었다 그리고 '누구세요?' 했는데 인터폰으로 말하면 밖에 스피커로 크게 들리는데 몇번이나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이건 '뭔가 듣고있는'사람의 반응이 아니였다 그렇게 크게 누구냐고 몇번이나 물어봤는데 아예 허공만 응시하고 반응이 전혀 없었다. 우리 가족은 .. 오컬트/실화괴담 2020. 3. 4.
무서운 이야기 실화 - 고양이와 여자 무서운 이야기 실화 - 고양이와 여자, 2013년도에 겪은 일이다 직업이 섬을 와따가따 해야하는 굴삭기 기사인지라 물때에 맞춰서 입항해서 그날은 새벽3시쯤 퇴근을 하게 되었다 배대는 곳에서 타를 타고 작은 조선소를 지나면 국도가 나오는데 조선소지나는 길이 좀 구불구불 하다 새벽에 퇴근하는지라 피곤하기도해서 조선소지나는길에서 속력을 좀 냈는데 그만 길한가운데 고양이가 앉아있었다 피하긴 늦어서 순간적으로 고양이를 바퀴와바퀴사이로 지나가려고 한가운데로 지나갔는데 덜커덕 했다 순간 당황해서 정지해있는데 뒤쪽에서 소리가 났다 차를 돌려서 라이트를 비췄더니 고양이가 앞다리만으로 산쪽으로 도망가고 있었다 다행히 척추를 다친것 같진 않았는데 한쪽다리는 부러졌는지 못쓰고 있었다 아무튼 이상한 사명감에 그 고양이를 꼭 치.. 오컬트/실화괴담 2020.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