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실화괴담

일본 테케테케 귀신 괴담(Teketeke,テケテケ)

by Occult.s 2020. 2. 13.

테케테케 귀신(Teketeke,テケテケ)은 하반신이 없고 상반신만 있으며 낫으로 땅을 찍고 오거나 양팔로 기어오는
귀신중의 악령이다 테케테케의 뜻은 팔로 바닥을 기어다닐 때 터벅터벅, 혹은, 딸깍딸깍, 탁탁 등을나는 소리를 일본어로 표현 했다

 

 


테케테케 귀신 괴담 (#도시 괴담)

어느해 겨울, 훗카이도에서 어떤 여학생이 열차에 치여 하반신이 잘려 나갔다 지나친 추위 탓에  혈관이 수축하여 출혈이 정지되었다 서서히 엄청난 괴로움 속에서 죽어 갔다 주위엔 아무도 없었고 도움을 요청하러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결국 죽게 되었다
그 후 그녀는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하체가 없는 모습으로 나타나 사람들의 하체를 잘라 버리고 자신과 같은 테케테케로 만들어 버린다고 한다

또다른 괴담은 1948년,어느 한 겨울에 홋카이도의 건널목에서 카시마 레이코(カシマレイコ,당시 24세)라는 여성이 현 미카사마을에 간호사로 일했는데 집에 돌아가던중 미군에게 강간을 당하게 된다
1달 후, 카시마 레이코는 철교에서 뛰어내려서 자살을 하게되는데 상반신과 하반신이 두동강 나서 죽게 된다

 

그 이후, 선로위를 걸으면 테케테케 소리를 내면서 쫓아와 사람들의 하체를 잘라 간다고 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은 3일 이내에 하반신이 없는 레이코의 귀신이 나타나 하반신을 빼앗아 가려하고 쫒아버리는 주문을 외우지 못하면 하반신이 잘려서 죽는다고 한다

이 귀신은 도시 어디에서나 나타나는데 주로 저녁이나 밤에 나타나지만 낮에 나타날 때도 있다 거리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자신의 근처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쫓아가, 하체를 잘라 간다
도망을 가면 되지 않나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 귀신은 시속 100km~150km란 이야기가 많다 차를 타고 도망친다 해도,도망칠 수 없다고 보면 된다 이 망령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주문을 외우는 것이라고 하나 주문을 외우게 되면 오히려 분노하여 어디 까지라도 쫓아가 죽인다고 한다 
테케테케를 쫓는 주문은 카는 카멘(가면)의 카, 시는 시타이(시체)의 시, 마는 아쿠마(악마)의 마인데 일단은 효력이 먹힐지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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