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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 사건 파일

by Occult.s 2020. 6. 17.

일본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 사건(女子高生コンクリート詰め殺人事件)은 1988년 11월 26일~1989년 1월 4일, 44일간 일본 도쿄 아다치구 아야세에서 청소년들이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한뒤 가혹행위, 폭행, 성폭행을 하고 살해하여 공사장 인근 드럼통에 넣어 콘크리트로 묻어 은폐할려던 사건이다

 

1988년 11월 25일 오후 8시 30분, 대장 미야노 히로시 (宮野裕史.당시18세)는 우연히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피해자 후루타 후루타 준코 (古田順子,,당시16세)를 보고 미나토 신지 (湊伸治.당시16세)에게 자전거를 발로 차라고 지시를 하게 된다

 

준코는 도로 옆의 도랑에 넘어진다 히로시는 접근해 "여긴 위험하니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대화를 하면서 준코의 집 쪽으로 향했다 그러다가 히로시는 야쿠자의 간부다 너는 야쿠자가 죽일 예정이라며 내게 몸을 주면 용서해준다며 준코를 호텔로 데려가 강간한뒤 또 다시 야쿠자를 들먹거리며 "여기 호텔에 있으라고" 준코를 잡아 둔다

 

그리고 동료인 오구라 유즈루 (小倉 譲.당시17세), 와타나베 야스시 (渡邊恭.당시16세)에게 전화를 걸어 "여기 호텔에 여자 하나를 잡아두고 있다 같이 먹을래?" 라며 불러냈고 이 세명은 4~5차례씩 돌아가면 윤간한뒤 근처 밤거리를 돌아다니다 술을 같이 마시게 된다

 

 

납치 이틀후인 11월27일 늦은 밤 11시경, 대장 히로시는 나카무라 테츠오(中村 哲夫), 이하라 코이치(伊原 孝)를 불러내 보여줄게 있다며 신지 집으로가 같이 있던 준코를 깨워 쿠션으로 얼굴을 누른다 준코는 비명을 지르면 저항했다

 

 

 

이때 신지의 부모님은 비명소리를 듣고 2층에 있는 방으로 올라와 2차례 찾아왔으나 제대로 확인 하지 않았다 어머니는 방문을 열어 확인했고 아버지는 신지가 아무일도 아니라고 소리를 치자 침실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당황한것도 잠시 화가나 준코의 허벅지와 다리를 폭행하고 음부에 라이터를 켜 불일 붙이고 윤간 하면서 비명을 지르지 못하도록 입을 강제도 막았다 준코는 도망가지 않을테니 그만 하라며 애원했으나 이 폭행은 2시간이나 계속 되었다

납치 나흘째인 11월30일, 나흘째 돌아오지 않는 준코가 걱정돼 부모님이 경찰에 신고할까봐 히로시는 준코를 먼 지역의 있는 공중전화로 데려가 친구 집에 있다 안심해도 된다며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도록 협박했다
그리고 그날 신지 어머니는 준코를 보게 된다 준코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지만 준코는 2층 방에 올라갔다

 

1주일 뒤인 12월5일, 준코는 집에 돌아가지 않았고 준코를 발견한 신지 어머니는 준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를 주저하다가 준코를 불러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관문에는 신지의 형 코우지와 유즈루가 대기하고 있었고 근처 공원으로 데려가 되돌려 보낼지 아니면 다시 신지의 방으로 데려갈지 고민 하고 있었다

 



결국 준코는 다시 신지의 집으로 가게 되었고 준코는 하루 18시간 이상 폭행과 성적 고문을 당하게 되고 상처를 점점 더 심해진다 납치 당한지 1달째가 되자 신지 형 코우지가 준코에게 음식을 먹였고 이후부터는 하루에 우유 1잔을 겨우 먹을수 있었다

12월7일, 준코는 가해자들이 방심한 틈을 타 1층에 내려와 경찰서에 전화를 거는 순간 눈치 챈 히로시는 강제로 전화를 끊는다 이후 준코는 죽을때까지 방 밖으로 나올수 없었고 더욱 심한 폭행과 고문이 이어진다

1989년 1월 4일,히로시는 도박을 하고 난뒤 준코를 괴롭히자며 동료들을 데리고 준코 얼굴에 촛농을 떨어트리고 소변을 먹이고 구타 한다 심지어 기와 항문에 온갖 이물질과 벌레 등을 삽입하였으며, 심지어 페트병까지 넣었다

 



다음날, 준코가 사망했고 히로시는 준코의 시신을 이불로 싸맨 뒤 여행용 가방에 넣어 자신이 일하던 타일 공장에서 가져온 드럼통에 넣어 콘크리트를 흘려넣어 매장했다 하지만 매장한 장소는 아다치구의 주택가 밀집한 곳이라 들킬것이라 생각하고 차에 드럼통을 옮겨 바다에 버리려고 했으나 도쿄 고토구 와카스 14호지 해변 공원 정비 공장 현장의 공터에 버리고 만다

 

이후 주변에서 이상한 부패한 냄새가 난다는 행인들의 제보가 경찰관서에 접수되었고, 그 해 3월 29일, 네리마 소년 감별소에서 다른 사건으로 인한 강간, 절도 등의 혐의에 의해 소년감호소에 보내진 가해자의 진술로 피해자의 사체가 발견되면서 사건의 실체가 공개되었다.

 

도쿄 고등재판소는 주범 격인 미야노를 징역 20년, 오구라, 미나토, 와타나베를 각각 징역 5년이상 10년이하, 징역 5년이상 9년이하, 징역 5년이상 7년이하에 처했다. 그 외 비교적 혐의점이 작은 세 명의 소년은 소년원에 송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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