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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제사건인 3억 엔 사건 파일

by Occult.s 2020. 6. 20.

3억엔 사건[ 三億円事件(三億円強奪事件)]은 일본 한 지역에서 속수무책으로 3억엔을 도난당한 미제사건이다 사건발생 1968년 12월6일,일본 코쿠분지(国分寺) 지점장에 협박장 한 통이 왔는데 그 내용은 다음날 오후 5시까지 현금 300만엔을 지정한 장소에 여성 직원이 가져오지 않으면 코쿠분지 지점장 집을 폭파하겠다는 편지였다

 

하지만 이 은행은 응하지 않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리고 다음날 오후 5시경 경찰 50명을 직원으로 위장하고 여자 경찰을 약속장소에 보낸다 하지만 범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며칠 후인 10일 오전 9시30분경 일본 신탁은행 코쿠분지 지점에서 어떤 한 공장에 연말 보너스 지급을 위해서 현금으로 약 3언엔을 현금수송차에 싣고 출발을 했다 그런데 후츄 형무소쯤에 도착할 무렵 어떤 한 경찰이 경찰 모터사이클을 타고 현금 수송차에 나타나 차를 멈추라면서 손짓을 했다

 

현금수송차 기사는 급히 차를 세우고 "무슨일 때문에 그렇냐고" 묻자 "일본 신탁은행 스가모 지점장의 집이 폭발했고
이 현금수송차 어딘가에 다이너마이트가 설치 되었다는 정보가 있으니 조사를 해야 한다고" 공포를 조장했다

 



그렇게 현금수송차에 타고 있던 기사와 은행 직원 몇명 인원들은 차에서 내렸고 그 경찰은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폭탄입니다 어서피하세요"라고 소리를 쳤다 차 뒤쪽은 연기가 나고 있었고 진짜라고 믿었던 기사 및 은행직원들은 너무 놀라 현금수송차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서 멍하니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경찰은 경찰 오토바이를 버리고 현금수송차를 몰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그렇게 멍하니 지켜보다가 한 은행 직원이 경찰 모터사이클을 보고 있었는데 "이 모터사이클은 경찰것이 아니랴고" 소리를 쳤다

 

 

그제서야 가짜 경찰이라는걸 눈치채고 급히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은 각처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했는데 스기나미구의 한 검문소에서 케이스 3개를 실은 회색 차량을 발견했지만 그만 놓치고 말았다 이것이 범인을 목격한 마지막 모습이였다

경찰의 수사 결과 일본 신탁은행 코쿠분지 지점장의 집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범인하고 현금수송차를 탈취한 범인한 동일범이였고 4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타마 농협에 8차례나 협박장을 배달하고 벽돌을 던지고 도망가는등 온갖 일들을 이 범인이 저질려었다

 


범인 것으로 추정되는 120여개의 물건을 발견했지만 경찰의 수사는 진행이 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수사과정에서 증거 보존 절차가 개판이였다 그나마 범인이 썼던 모자를 발견했지만 형사들이 훼손하였고 가짜 경찰 모터사이클에서 범인것으로 추정되는 지문을 채취했지만 이 지문은 중요하지 않다며 수사과정에서 배제를 했다

 

 

더 황당한 일은 당시 현금수송차의 기사와 은행직원들이 본 대로 몽타주를 만들어야 했지만 1년 전에 죽은 비행 청소년의 사진을 몽타주로 사용했다

경찰의 어이없는 수사과정으로 결국 범인을 잡지 못하고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그런데 4개월 후 코쿠분지 근처 고가네이의 한 단지 내 주창에서 3억엔 범행에 사용된 코롤라를 발견 한다 코롤라 자동차는 시트에 덮인 채 장기간 방치중이였고 차량안에는 빈 현금 가방 3개가 발견 되었다

 

이 범행에 사용된 오토바이 야마하 350R1과 코롤라 자동차는 모두 도난된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던중 경찰은 당시 코쿠분지에 살던 19살의 소년S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 S는 50명 이상의 불량아 그룹의 리더로 주로 차량을 훔치던 상습 절도범이었고 운전을 잘해었다

뜻밖의 사실은 S는 3억엔 사건이 있기전 불량아 그룹원들에게 학교나 은행이나 현금 수송차량을 털자고 제안했었다 그리고 S는 사건 현장 지리에 익숙했으며 부친이 오토바이 경찰이라 경찰로 위장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형사 2명은 S의 집을 방문해 부친을 만났지만 그만 돌아가라고 이들을 쫓아냈다

며칠 뒤 경찰은 구속영장을 가지고 다시 방문했지만 S가 집에 없다며 쫓아냈다 그런데 이날 밤, S는 집에 있던 청사가리를 먹고 자살을 했다 이웃들의 의하면 S와 부친은 크게 다투었다고 증언을 했다 그리고 청산가리 병을 감싸고 있던 신문지에 부친의 지문만이 검출되었고 S의 범행을 알게 된 부친이 불명예를 피하고자 S를 독살시킨 것이라는 추측이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당시 사건 목격자들의 의하면 S는 범인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그러던 1999년 한 모령의 여인이 과거의 일을 일기형식으로 작성해놓은 워드프로세서 파일이 유출되었다 신주쿠 어느 가게의 단골손님이였던 한 남자가 가게 사장이었던 이 여인의 컴퓨터에서 우연히 이 파일을 보고선 몰래 훔쳤던 것이다

 



이 남자는 워드프로세서 파일을  한 대형 출판사에 넘겼고 그 해 서적으로 나와 화제를 끌게 된다

간추린 묘령 여인의 내용

나는 내가 3억엔 사건의 범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저런 가정사로 친척집을 전전하던 나는 신주쿠의 재즈바 재즈 빌리는 유일한 마음의 위안이다 그곳은 떨어져 살던 오빠가 매일 친구들과 상주하던 곳이다 나는 그곳으로 처음 오빠를 봤는데 오빠의 친구 무리에서 키시를 만났다

 

곧 나는 오빠의 친구 무리 사이로 녹아들어 키시와도 점차 친해졌다 키시는 나에게 오토바이와 차량 운전법을 알려주었고 어느새 아무도 모르게 나는 키시와 비밀스레 가까워졌다

 

그러던 어느 날, 키시는 나에게 부탁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오로지 나에게만 부탁할수 일이랴고 설명했고 나는 흔쾌히 승낙했다

그 부탁은 도쿄 시바우라 전기 후츄 공장으로 향하는 현금 수송차량을 빼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키시의 계획안에 나는 몇 달동안이나 키시와 함께 예행 연습을 했다 이 때가 나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1968년 12월10일, 키시의 계획대로 나는 뒷머리를 감아올리서 현금 수송차량을 뺴앗았고 약속 장소에서 키시를 만나 현금 가방을 건네주었고 이 도난차를 몰고가 지정된 장소에 유폐시켰다

이후 키시와 나는 평소처럼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세간으로 시끄러워지자 너는 여자이고 무면허이니 걱정하지 말고 수험공부에 매진하라고 안심시켜주었다 키시의 말을 다 맞아떨어졌다 그런데 키시는 만일을 대비해 빌려둔 집의 열쇠를 주곤 수험이 끝나면 그곳에 살아도 된다는 말을 해주었다

나는 그곳에서 기다린다고 말을 했고 키시는 되도록 빨리 돌아오겠다고 대답을 했다

1969년 나는 키시가 구한 집에서 키시를 기다렸지만 반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키시가 오기만을 기다리는것도 지쳐갈 때 즈음 집안에 한 책에서 키시의 메모를 발견했다 나에대한 메모였다

여기까지 간략하게 추스린 내용이다 이 모령의 여인이 작성한 과거의 일기는 진실일까?


3억엔 범인을 유일하게 목격한 한 목격자는 차량이 너무 빨리 달렸고 비가 많이 쏟아져 범인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범인의 뒷머리가 장발이었던건 확실하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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