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실화괴담

무서운 이야기 실화 - 물귀신[水鬼] 신발을 벗은 두다리

by Occult.s 2020. 2. 9.

처음으로 귀신을 보았던건 초등학교 4학년때쯤이다 아버지 친구 가족들과 우리 가족이 강에 물놀이를 가게되었다

 

 

나는 물놀이를 좋아해서 혼자서 잠수를 하고 물살을 타며 놀고있었는데 눈앞에 신발을 벗은 두다리가 있었다 물은 깊지 않아서 무릎정도 까지만 보인걸로 기억 한다 부딪힐까봐 바로 일어나서 다시 정면을 보았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왠지 그 강가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그후에 가족끼리 물고기를 잡으러 돌아다니는데 버려진지 오래되보이는 신발이 뒹굴고 있었다 그것도 한짝만 있었다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가고 잠을 청하려 할때 밖에서 물살소리가 심하게 들렸다

그냥 물살소리라기보단 누군가가 쌘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소리였다 왠지 귀신다리를 보았다는것 때문에 심리적으로 그렇게 느낀걸수도 있다

 

 

다음날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중2가 되었을때 또 그곳으로 가족여행을 갔다 옛날보다 물은 더 깊어졌다 한 2m 정도되는 깊이었는데 그곳에서 수영을 하던중 강바닥에 뭔가 사람 살결 같은게 보였다

 

순간 놀랐지만 다시 수영을 하고 놀았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다리를 쑥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었고 물에 빠져서 죽을뻔 했지만 근처에 형이 있어서 살수 있었다

 

한 장소에서 본 그 사람의 형상은 무엇이었을지 정말 궁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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