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송내역 귀신,1994년인가 95년인가? 당시 나는 가구회사에 다니고 있었고 그로인해 직장근처인 동암역에서 살고 있을 때 이다 어느 날,서울 강남에서 볼일을 보고 늦게 귀가 하는 길이었다 신도림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탔는데 하필 부평역까지만 가는 전철 이었다
복잡한 신도림역에서 기다리는것보다 사람이 적어서 그냥 타고 갔다 송내역 쯤 왔을까 안내 방송이 나왔다 인천방향으로 더 가실 분은 송내역에서 하차하면 건너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다음열차로 바로 탈 수 있다는 안내 방송이었다
나와 몇명의 손님들은 하차를 했는데 송내역은 어둡고 썰렁했다 내가 탔던 칸에서는 나와 서너명 정도가 하차를 했고 전철은 떠나고 다음열차인 인천행 막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철로에서 여기요 하는 사람 소리가 들렸고 소리 나는 방향을 바라보니 한 남자가 철로에 떨어져서 구조를 요청하고 있었다 다행히 근처에 있던 몇 사람이 손을 뻗어 그 남자를 구조했고 우리는 어떻게 떨어졌으며 괜찮냐고 물었보았다
그 남자는 전철이 들어오길래 타려고 전철 쪽으로 향하는데 누군가 밀고 도망갔다고 하였고 철로에 떨어지자 마자 철로 바깥쪽 통로로 몸을 피해 다행히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 남자가 하는말이 한 10m정도 떨어진곳에 나 말고 한명이 더 있었는데 그 사람이 먼저 떨어지고 자기가 떨어졌다고 하면서 찾아봐 달라고 했다
역에 있던 서너명의 사람들과 나는 깜깜한 철로를 내려다 봤는데 검은 물체가 철로위에서 꿈틀거리는 것을 보았다 사람들중 한명이 철로로 내려갔고 또 한사람은 소리치며 역무원을 불렀다
난 그 물체가 사람 이라는 것을 직감했고 그 사람은 다리가 절단되어 다리가 바지에 메달려 있었다 다행히 목숨은 건진듯 했다
당시 송내역에 두명만이 있었고 전철이 들어오는 순간 누군가 밀어서 두사람을 철로로 밀어 떨어뜨렸다는데 그 당시 그곳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모두 귀신의 장난이 아닌가라고 믿을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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