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실화괴담

무서운 이야기 - 부산 지하철 시립미술관 귀신괴담

by Occult.s 2020. 6. 10.

내가 살고 있는 곳은 부산이다 이 이야기는 아는 형에게 들은 실화다 부산에는 지하철이 1~3호선까지있는데 그중 2호선에 있는 '시립미술관' 이라는 역에서 일어난 실화다

 

 

내가 아는 형은 군대를 못간 공익이다 사람들 뛰어내리지 못하게하거나 표 안넣고 지나가는 사람들 잡는 지하철의 잡입을 하는 그런일을 했다
하루는 평소일과랑 똑같게 지하철 역에 내려가서 사람들을 보고있는데 지하철 끝쪽에 보면 카메라가 달려있거든요 제일 첫 머리쪽부분 거기에 검은색 옷을 입은 한 여자와 아이가 손을 잡고 그대로 서있었다고 한다

 

반대편 지하철역만 바라보면서 그때 형 생각은 "굳이 서 있지않고 뒤에 앉아서 기다려도 될텐데.." 라는 생각을 했는데 열차오면 바로 타고 가겠지 하는 마음에 그냥 보고 올라갔다

 

교대시간이 지나고 이제 막차가 올 시간에 한번 더 역에 내려갔다

 

막차타는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려 역을 걷고있는데 아까전에 봤던 그 여자와 아이가 그 위치 그대로 같은 자세로 서 있었다
5시간이나 지난 그때까지 아무런 표정과 자세 변화도 없이 말이다

 

뭔가 오싹해져서 그 여자와아이 앞에 한 8m 앞에 서서 위에 역무실에 있는 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행님 저 현철인데여. 지금 역에 카메라 보고있어요?"
"카메라? 어 잠시만...어어 봤다 왜?"
"행님 지금 저 보이져 저 있는쪽 몇번 카메라"
"어 니 보이네 왜 거기 혼자서잇노 올라온나"
"아..행님 혹시 맨 끝 카메라에 어떤 여자랑 얼라(부산사투리로 아이) 한명 안보여요?"
"여자랑 얼라? 안보이는데 지금 그 쪽엔 니 밖에없다 빨리올라온나"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 형이 혹시나 전화기에 대고 "행님 제 앞에 귀신있는거같아요 와서 도와주세요" 라고 외치면 그 귀신이 고개돌려서 확 쫓아올거 같아서 무서워서 말 못하고 태연하게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전화를 끊고 눈을 비비고 다시봐도 그 형체들이 그대로 있었고 너무 무서워서 걷지도 못하고 있는 그 찰나에뒤쪽에 계단에서 술취한 취객이 막차를 타러 내려왔다

 

그 순간 너무 사람이 반가운나머지 손님을 막차에 태워 보내야하는데 막차가 끊겻다고 거짓말을 하고 부축하는척 하며 데리고 올라갔다

 

그 순간 막차고 와서 문이 열리고 그 여자와 아이가 마치 떠다니는거 같이 열차안으로 들어갔고 몸은 들어간 그대로 앞을 향해있고 고개만 거꾸로 뒤집혀서 밖을 보고 씨익 웃고 지나갔다

 

출처 네이트판 벌써10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