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이 무성한 숲이 만화 같아보이는 배경에 친구들과 큰 나무 묘비 주위를 걷고 있었다 누군가 아는 사람이 죽은 것 같지만, 누구인지 모른다
관 속에서는 손만 날아와 나를 뒤쫓아 온다 집으로 도망쳐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 모친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시끄럽다고 귀찮아 할 뿐 손이 바로 등뒤로 온다
도망쳐서 거실로 갔더니, 거실에서 뒹굴고 있는 부친의 다리가 얼굴모양으로 변해 나를 쳐다볼때, 공포의 한계를 느끼고 눈을 떠버렸다
2층 침대에서 자고 있어서, 바로 눈앞에 천장과 형광등이 보이는데 밤새도록 켜놓은 조그마한 등이 꼭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가 나를 타고 올라 앉아 있는 형체처럼 보일 때가 있는데, 곧 사라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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