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실화괴담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 교통사고, 할아버지

by Occult.s 2020. 5. 10.

처음에 이눔아가 귀신본다고 했을때 친구 패밀리들은 아무도 안 믿었다 그러다가 패밀리중 한명의 돌아가신 할아버지 일화로 이눔아 말을 믿기 시작했다

당시 고1때 스타1과 스카이러브 채팅이 한참 유행이라 학교끝나고 피씨방을 가는게 매일 일과였다 PC방에서 나와서 각자 헤어지는데 한놈이 신호 기다리기 싫어서 무단횡단을 하는데 하얀색 구아방 한대가 미친듯한 속도로 질주하고 있었다

 

 

이 친구는 그 속도에 놀라있었고 보는 우리들도 패닉 상태였다 그런데 갑자기 구아방 앞바퀴가 펑크가 나더니 차가 크게 회전해서 다행히 친구놈은 기적처럼 차에 안 치였다

 

다들 놀라서 친구놈한테 괜찮냐고 달려갔는데 놀란 녀석을 달래주면서 미친.놈이라고 욕도 하고 뒤질뻔했다고도 하고 아무튼 진정되는 분위기에서
귀신보는 놈이 차에 치일뻔한 놈에게 갑자기 뜬금없는 말을 했다

친구 : 할아버지가 군인이셨냐?

그 귀신보는놈이 하는 말이 낡은 군복입은 젊은 남자가 아반떼 바퀴를 총으로 쐈다고 하자 패밀리들은 왠 미친소리냐고 어리둥절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차에 치일뻔한 놈 할아버지가 직업군인이셨고 젊었을적에 돌아가셨다 보통 할아버지 라고 하면 노인을 자연스레 떠올리는데
귀신보는놈은 그 젊은 사람을 할아버지라고 했으니 그 사건 이후로 그눔아가 귀신본다는걸 믿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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