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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ch 번역괴담, 내 방에 들어온 귀신

by Occult.s 2020. 3. 1.

일본 2ch 번역괴담 내 방에 들어온 귀신, 집은 부모님이 영감이있지만 어린 나에게 영감이 없다 영감이란 귀신을 느낄수 있는 그런 거였다 그런 가정이었다 내가 중학교 때, 수학 여행에서 돌아온 나에게 어머니가 갑자기 "너 방, 뭔가 있긴 하지만."라고 말을 했다

 

무엇이든, 내가 없는 사이에 남자의 영혼이 방에 들어온 것 같고, 문과 창문의 개폐 소리를 가족들은 것 같았다고 한다 평소에는 겁이 나서 방에 들어가지 않았을텐데 마치 그때는 수학여행갔다 오는 길이라 기분이 좋아서 방에 들어와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남자 영혼에게 인사를 했다

 

그런데 그날부터 어머니가 말한대로 내 방은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확실히 드러나지 않는 야릇하고 묘한 분위기를 느꼈고 창문을 두드렸고 방에 아무도 없는데 발소리가 들렸고 CD라디오카세트 전원이 저절로 켜지는등 여러 현상들이 일어났다

 

너무 무서워서 엄마한테 도움을 요청했다 그랬더니 어머니는 "남자영혼한테 말 걸어잖아 상대해주면 잘 안떨어져..."라고 말했다 나는 그날 밤 그냥 떨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천장에 사과를 했다

"그때는 몰랐어요 죄송합니다만" 라며 사과를 했다 하지만 이것도 상대해주는 거였다 역효과였다

 

그로부터 일년이 되었고 보이지 않는 남자 영혼은 아직도 자신을 어필하고 있었다 이제는 그다지 무섭지 않다 익숙해진것 같다

 

이제 아무말도 안하고 마음속으로 떨어지길만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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