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이슈

동해펜션 가스 폭발사고 일가족 7명 참변

by Occult.s 2020. 1. 27.

설날인 25일 오후 7시 46분 강원도 동해시의 한 펜션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쳐 총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명이 중상을 입은 피해자 가운데 1명이 숨지면서 사만자가 5명으로 늘었다 이 사고로 인해 자매와 부부 등 5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자매와 사촌 등 2명은 전신화상으로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들 친지 일가족은 동해 묵호항으로 놀러와 이 펜션에 머물렀으며 자매 부부와 사촌 등이다
당시 펜션 객실에 투숙한 7명은 모두 자매와 부부,사촌 등 가족·친척 관계로 설날을 맞아 펜션에서 모임을 하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참변을 당했다

사망자와 중상자 7명은 자매 부부와 사촌 등 일가족이며, 일가족 이외  다른 2명은 사고 당시 1층 횟집을 이용한 30∼40대 남성 2명으로 치료 후 귀가했다

경찰과 소방관, 가스안전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등으로 꾸려진 합동 감식반이 사고가 발생한 펜션으로 들어가 정밀 조사를 벌였다
오전 10시 30분쯤 시작된 현장감식은 약 3시간 30분이 지나서야 마무리 되었고 LP가스 유출과 휴대용 가스버너의 연이은 폭발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펜션은 건축물대장에 ‘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 주택’으로 분류된 다가구 주택으로 허가를 받지 않고 펜션 형태로 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토바펜션남 모 대표는 1968년 10월 지어진 50년이 된 냉동창고의 낡은 건물로 99년인 12월 2층 냉동공장을 다가구주택으로 변경한후 지난 2011년 8월부터 이 업주가 휴게음식점으로 변경했으나 무려 9년여간 동해시에 펜션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운영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가스가 폭발한 펜션의 건물 1층엔 회센터가 영업 중이었다. 폭발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한 시민은 “펜션 건물 2층에서 갑자기 ‘꽝’하는 굉음이 들렸고 사고 직후 파편이 사방으로 튀면서 불까지 나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고 말했다.
 

반응형

댓글